현재 여의도 목화아파트 27평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갈아타기를 고민중에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아파트는 같은 여의도내아파트중에서는 삼부40평입니다.
40평이 구조는 나빠서 가격이 38평보다 좀더 낮지만 대지지분은 22평이고 40평형대만 상업지구입니다. 제 직장이 여의도라 직장에서 가깝다는 메리트가 있고 여의도도 괜찮은 지역같아서요.

그런데 한가지 걸리는점은 현재 여의도통합재개발안이 소유주들에게 매우 불리하게 나왔구요 물론 이대로 통과되지는 않겠지만 과정에서 많은 진통이 예상되어서 여의도를 떠나볼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중인거는 이촌동 왕궁아파트입니다.

여의도를 팔고 이촌동으로 가는것이 나을지..아니면 그냥 여의도내에서 갈아타는것이 나을지 고민스럽네요. 여의도도 앞으로 더 좋아질것은 같고요..이촌동은 살기좋은 동내이구요. 거실에서 한강조망이라는 메리트가 매력적이구요.

왕궁아파트는 2억정도 차이가 나고 삼부는 3억정도차이가 납니다.
부대비용(세금및 이사)등을 생각하면 왕궁은 3억..삼부는 대출을 4억정도는 생각해야 하는것인데..

이렇게 대출을 받아가면서까지 갈아타는것이 나을지도 확실하지 않아서 상담부탁드립니다.

혹은 같은 여의도내에서 다른아파트(대교나 삼익, 장미등 30-40평대)도 괜찮을지..

여의도가 나을까요 이촌동이 나을까요?

저희 수입은 세후 월1천만원정도이구요 4살짜리 아들한명 있고 둘째도 계획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