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말 갖고있던 모든 것을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모두 잃고 얼마전에 정리하여 현재 1억을 갖고 있으며, 부모님댁에서 함께 살고 있기때문에 집이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요즘 집값이 슬슬 오를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얼마되지 않는 금액으로라도 집을 장만해야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금 1억에 매달 순수 저축 300만원을 할수 있는 재정상태입니다. 첫번째 안은 전세끼고 대출을 받아서 33평 집을 사는것이 어떨까입니다. 대출금이 약 1억 5천 정도되니 이자 부담이 만만치 않겠지요. 두번째 안은 부모님집을 팔고 우리 돈을 합쳐서 단지내의 43평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투자금액이 1억이니 수익이 난다해도 우리에게 할당되는 금액은 별로 크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보다는 좀 더 넓은 집에서 살면서 집값이 혹시라도 심하게 올랐을때, 은행에 두는것보다는 나은 상황이 되긴하겠지요. 세번째 안은 분양을 기다려보는것입니다. 올 5월에 무주택이 될예정이고, 자녀가 셋입니다. 분양은 확신할수 없는 것이라 막연하긴하지만요.. 현재 살고 있는 동네는 2006년 말 33평 5~6억정도, 43평 8억 5천이었으며 현재는 33평 약 3억 7~8천, 43평 5억이 채 안됩니다. 지금보다 더 가격이 내리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앞으로의 송도의 미래 가치가 관건이 되겠지요. 의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