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에 김포북변동에 909세대가 되는 산호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처음 취지는 전세자금으로 서울 근교 집을 사자라는 마음으로 15년된 아파트를 사면서 수리를 싹
해서 살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하철 9호선을 추진중에 있다는 말에 종로까지 출퇴근 하는 것을 감안하고 살고 있었는데
회사를 다니가가 너무 힘들어 지더라구요. 차비도 엄청 들고.. 기름값도..ㅠㅠ
그래서 서울로 입성(?)하고자 알아봤더니 전세가 비싸긴 해서 이집을 팔고 갈까 생각도 했어요.
지하철 생길때 되면 이 집은 너무 낡아서 누가살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마음편히 확 팔아버리고 직장에 올인을 하면서 살다가 좋은 기회 있으면 다시 집을
장만하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 직장을 포기하기가 조금 아깝고 그렇다고 김포에서 다니기는
이제 임신계획이라.. 지금 이 집을 파는게 나을까요? 구입한 가격에 수리비용 조금 보태서 그냥
안남기도 파는게 나을지 전세를 주고 그 전세금으로 서울 아주 작은 오피스텔 같은데서 사는게 나은건지..
너무 헷갈려요. 김포의 장래성이 진짜 내가 이것저것 희생하면서까지 갖고 있는게 맡는건지..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