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더 물어볼께요. 그럼 새마을지구나 그주변 재개발하는 능곡지구가 새로 지어져 새아파트로 옮겨가도 별 메리트가 없는건가요? 전 주거용도이면서 메리트가 있는쪽으로 가고싶거든요. 주변 사람들은 공공연하게 이쪽이 개발이되면 (뉴타운까지포함)아파트시세가 평촌만큼 좋아질거라고하는데 잘못된생각인가요? 또한 내용에 1호선 역세권이라고 했는데 지금현재 지어진 아파트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삼성래미안이나 주공뜨란체가있는데...다시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분당 & 성남구도심 * 일산 & 고양뉴타운 등이 좋은 사례입니다.
님의 답변 | 2007-09-17
우선 기존 중고층 재건축과 리모델링은 일부 핵심지역이 아니면
메리트가 낮은 상황이니 투자보단 실거주 처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서울 도심 뉴타운에 비해 수도권 뉴타운의 투자성과 파급력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뜻이지 절대적으로 안양뉴타운의 메리트가
전혀 없다는 건 아니니 이점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새마을지구나 냉천지구, 덕천마을 등의 안양구도심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통해 인프라가 전보다 많이 확충될 예정이기에
메리트는 분명 있지만 향후 금융비용과 투자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시엔 메리트가 낮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과거 투자바람이 크게 불며 손바꿈이 이미 많이 된 상황이기에
안양뉴타운 내 지분을 매입하시는 것 보다는 일반분양 물량을
적극 노리시는 게 보다 더 안정적인 투자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가점이 낮으시다면 같은 생활권역의 래미안이나 뜨란채와 같은
안양역세권 새아파트의 대단지로 갈아타시는 게 투자와 실거주
모두를 만족하실 수 있는 무난한 투자방안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자금여력이 되신다면 평촌신도시로 갈아타라고 말씀드린 건
안양구도심은 재개발을 한다고 해도 향후 안정적인 인프라의
평촌신도시를 능가하는 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분당신도시와 성남구도심 재개발, 일산신도시와 고양뉴타운의
미래 운명을 생각해 보시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태생적으로 구도심과 신도시는 분명 다르기 때문입니다.
향후 평촌을 쫓아오는 선에서 시세와 선호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안양권에서 계속 실거주를 하실 생각이시라면
안양구도심 보다는 최근 소폭 조정을 받고 있는 평촌신도시로
접근하시는 게 장기적으론 좀 더 유효한 투자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