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분양을 받고 2009년 7월에 입주해 전세를 준 아파트가 하나 있습니다.



수원 인계동에 나홀로 (169세대) 아파트 입니다. 엄청 잘못된 투자였지요 ㅜ.ㅜ



현재 매매 문의 전혀 없고 실거주 목적으로만 가끔 연락이 온다네요



전세 입주해 있는 사람에게 이사비 줄테니 나가겠느냐 했더니 나갈 마음 전혀 없답니다.



결국 2011년 7월 전세 내 보낸 후에 실거주 대상으로 매도를 해야 한다는 결론인데요



총 3억 5천이 들어갔구요(전세 보증금과 담보대출 제외하면 1억 5천),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것은 3억 안팎입니다.



제 마음은 3억선에만 정리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내년 7월 세입자를 뺀후에 가격이 좋아진다면 다행이겠으나 그러지 않고 더 안좋을 경우가 문제입니다.



1.내년에 2억7-8천 밑으로 내려가더라도 어떻게든 정리하는것이 나을까요?



2.아님 전세금 빼준후 가격 회복때까지 (3억전후) 비워놓고 기다릴까요? (예상 이자 한달 약 90만원 예상)



3.없는 집인셈 치고 다시 재전세를 놓고 몇년을 더 기다릴까요?



아직 1년 이상 시간이 남아있지만 미리 여러 생각을 정리해놓는것이 좋을듯하여 문의드립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혹자는 광교 입주 때문에라도 한 시 빨리 매도하라는 분도 계신데요

고수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조언 감사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