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조그만 회사로서 합사운영을 위해 안양건설타워라는 곳에 2009년8월부터 임차(24개월 임대차계약)하였으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2010년 7월에 사무실을 빼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는데 공교롭게도 (1) 사무실에 외벽 이중유리가 내측으로부터 확실히 자연 파손되었습니다. ㅠㅠ

1. 소액이면 그냥 저희가 하려했으나 80만원이라는 거액의 견적이 나와 저희가 배상하기에는 너무 억울합니다. 업자 말에 의하면 복유리 특성상 자재를 잘못 쓰면 중간 공기층의 파열로 깨지는 경우도 있다하니. 관리소장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집주인은 원복해 놓으라고 윽박지르니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네요.

2. 게다가 집주인이 위약금으로 2개월 치 임대료를 내놓아야 보증금을 되돌려줄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억울하고 황당하여 임대차 계약서를 확인해보니 특약사항에 중계수수료를 지불한다고만 되어있는데 비수기에 바로 다른 임차인을 구하기도 어렵고 이러다가 주인의 횡포로 수개월 가량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비싼 임대료만 나가게 생겼습니다.

3. 사실 1년 전에도 건물 구조상 3층에 냉방기를 설치 못한다하여 실외기를 3층에서 지상 1층으로 설치하는 데만도 약 150만원 자비를 들여서 지출하였는데 보상은커녕 나갈 때 원복 못할 거면 냉난방기를 자신에게 그대로 헐값에 넘기라는 것입니다 (총지출 750만원 들어간 1년 된 기기들을 150만원에 넘기라합니다)

법률적인 상식이 부족하여 어찌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할 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질문)
1. 임대계약기간 중에 중도 해약할 경우 두 달 전이나 몇 개월 전에 통보해야한다는 법적인 근거가 있는지와 통상 이럴 경우 임차인이 행하여야할 의무가 어떤 것이 있는지 여부
2. 유리의 자연 파손된 부분의 객관적 증명과 이에 따른 변상 등의 조치를 어디에(관리사무실, 상가건물 주인 등)의뢰를 하여야 할이지 여부
3. 임대건물층에 공간부족으로 지상 층으로 실외기 설치비용이 예정금액의 열배이상 소요된 것에 대한 임대에 보상청구가 가능한지와 관리사무소에 보상청구 해야 되는지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