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여의도쪽인 관계로 서울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현재 동원가능한 현금은 8-9억 정도 가능해서 약간의 대출을 끼고 서울 강남권이나 용산쪽의 30평대로 알아보려고 하는데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모 재개발이나 투자 이런쪽도 좋지만 교육이나 주거환경, 교통환경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신도시의 새아파트에 지금 살고 있어서 그런지 서울에서 건축년수가 오래된 아파트는 선뜻 끌리지 않더라고요.

저희가 매수 고려하고 있는 곳은 1)잠실에 레이크팰리스나 트리지움과 같은 곳 - 가격부담이 조금 있고 직장에서는 아무래도 멀다는 점, 출퇴근시의 교통환경상의 단점은 있지만 단지 내에서 모든 게 해결되는 대단지라는 점이 마음에 끌리구요 2) 반포의 반포자이 - 가격이 너무 쎈거 빼면 다 마음에 들긴 하는데 무리하면 가능은 한 상황이구요. 3) 잠원동의 동아아파트나 잠원한신 아파트 - 가격에 있어서는 제일 적당하고 교육환경, 교통등은 좋은데 다만 좀 지은지 좀 된 아파트라서 고민이 있습니다. 4) 방배동의 래미안아트힐 - 가격부담 조금 있고 여기는 교통환경이 좀 안좋더라구요 지하철이 멀어서 그리고 투자가치는 아무래도 조금 떨어지는 거 아닌가 싶고요 5) 이촌동의 한가람아파트 - 출퇴근 용이성은 제일 훌륭하고 가격도 적당은 한데 여기도 지은지 좀 된 아파트고 이촌동 전체가 좀 좁게 느껴지네요 도로도 좁고 해서...

사실 모 다 지금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 좋은 아파트긴 한데 제 나름의 주관적 단점을 적은거 같네요...매수에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