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17~8년 전에 집사람 명의로 충주시 주덕읍 인근의 대지를 약 150평 정도를 구입하였습니다. 그 당시 토지에 대해 잘 모르던 시절이어서 사라는 사람의 이야기만 믿고 샀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시세의 몇배를 주고 산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 땅에 대해 한 동안 잊고 지내다가, 작년엔가 처음으로 그 땅을 찾아 가보았는데, 제땅에 주변의 땅을 가지고 있는 분이 축사를 지어서 사용중이었습니다.
측량은 안해봤지만 시설물중의 일부는 침범한 것으로 보이고, 제 땅은 그 분의 농장의 한 가운데여서 그 분에게는 여러모로 사용가치가 높은 상태여서 내려와서 살것이 아니라면 적절한 가격으로 팔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지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으나 그런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대답만 받은 상태입니다.
시세라는 것을 알아보려고 주덕읍 인근의 부동산 몇군데를 방문했으나 동향사람들이어서 그런지 값이 안나간다, 대충어느정도한다는 정도로만 듣고 왔습니다. 그 가격이 살때의 가격정도? 수준이어서 팔까도 생각했지만 유보해두었습니다.

최근들어 돈이 필요해서 팔려고도 생각을 하다보니 현재 그 땅을 사용중인분과 이야기를 해봐야 그정도 수준일텐데, 10여년동안 무임으로 제땅을 사용하고, 땅까지 저가에 넘기기는 아쉬운마음인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무임으로 지금까지 사용한것에 대해서는 이용료를 받는 것은 안되나요?
2) 앞으로 지료를 받으려고 한다면 어떤방법으로 해야 하나요?
-> 제 짧은 소견으로는 현재까지의 상황을 내용증명으로 보내고 무단점유중인 제 땅을 계속 사용하려면 지료를 내거나, 그렇지 않으면 땅을 비워달라고 내용증명을 보낸후에 성의있는 답변없이 계속 사용한다면 다른대책을 강구할까 생각합니다.
이런 대책으로 하는 것이 괜찮을까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