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년전에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25평형을 3억원에 팔고 그집에 전세로 현재 살고 있습니다.
남편과 저는 어려운 형편에서 시작해서 맞벌이로 내집마련을 하였고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지만 맞벌이를 하면서 더욱 열심히 살려고 했었는데요~~~~ 제가 몸이 아파서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어머니도 많이 편찮으셔서 공기좋은 곳에서 제가 모시고 살 계획으로 일산 하이파크시티 40평형을 미분양 되었을때 저층으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2010년 12월에 입주예정이고요~~(대충세금포함 5억 6천)
그런데 취학전 딸아이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생각하다보니 일산에 가서 공부환경을 만들어 주는것이 쉽지 않을거 같아 염려스럽구요!
또한 마이너스 프리미엄이라는 것에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현재 남편의 급여는 월 4백만원이구요 나이가 30대후반이구요~(곧 40대) 입주시점에 1억 5천만원의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제가 염려되는 사항은요~~~
1.투자를 바라보고 계약한 것은 아니지만 계약(계약금 5천5백 + 미분양 중도금 이자계산하여 지불(약7천만원))을 포기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렇다면 현 계약금을 잃어 3억 3천만원의 돈으로 어느곳에 거처를 구하면 좋을까요?
2. 일산 덕이동에 5년정도 살다가 대출금등 제값을 받고 나올 수는 있을까요?!
제가 저지른 일이라 너무나도 겁이납니다.
선생님의 판단아래 제 인생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간절히 기도하며... 선생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