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요즘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처가집이 암사동 프라이어펠리스인데,
10월에 아이가 태어나면 장모님에게 아이를 부탁드려야 할 상황입니다.
********************************
그런데,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장지동 송파파인타운으로
2009년 1월 말에 전세 1.4억에 들어갔습니다.
(시기가 좋았죠..당시 전세가 바닥이었으니까...)
아직 전세 기한은 약 10개월정도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
또한 지난 9월에 어머니께서 조금 도와주셔서
방이동에 인텍올림픽파크뷰에 12평형 오피스텔을 1.33억원에 매수했습니다.
제세공과금 0.08억원정도 들어갔구요..
이렇게 해서 매월 60만원의 월세를 받아서,
어머니께 50만원을 생활비로 보내드리고
10만원은 저희 생활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또한 현금으로 0.2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런 상황에서...
아내가 명일동 우성아파트(휠)이라는 3동짜리 아파트가 있는데,
이 아파트가 처가집에서 단지와 붙어 있는데...
101동 32~33평형의 남향, 6층이
3.9억원에 급매로 나왔다고 하여,
대출을 1억정도 해서 매수하자고 합니다..
********************************
최종적인 고민은
1. 최근 아파트 값이 하락세라서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올해 연말까지 기다리면 아파트 값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지금 매수하면 손해 아닐까?
(하지만, 처가집 근처의 이런 매물이 연말에 안나오면 어찌하나?)
2. 아파트를 구매할려면, 지금 전세를 빼서 보증금(1.4억)을 확보하고, 인텍 오피스텔을 매도하여(1.4억)을 확보하고, 현금보유액(0.2)억을 확보해서...마지막으로 대출 1억원가량을 해야 하는데...이것이 옳은 판단일까요?
- 우선 인텍오피스텔을 매도하면 어머니께 드릴 생활비를 지금의 저희 저축액에서 드려야 해서 저축이 줄고, 대출이자 갚으면 저축은 아마도 못할 듯 싶습니다.
- 그리고 인텍오피스텔 매수시 제세금으로 8백만원이 들어갔는데, 시세차익은 7백만원을 보고 지금 팔아야 하는 것은 손해 아닌가요? 조금더 두었다가 연말에 팔면 조금더 매도가가 오르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