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제가 시흥 정왕동에 살고 있어 이근처로 알아보니 월곶이 앞으로 유망하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올해초 가격이 많이 올라 망설여집니다. 부동산에서는 시흥자체가 워낙 저평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격이 올랐다 해도 아직 호재가 다 반영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고 하더군요. 인천 남동공단과도 가깝고 앞으로 송도, 시흥 발전의 중심지에 월곶이 있기 때문에 정왕동보다는 월곶이 유리하다는 얘기도 하시구요. 과연 지금 월곶에 아파트를 사는게 괜찮은 판단인가요?
또 만약 월곶이 괜찮다면 24평 아파트와 25평 주상복합 아파트 중 어느게 나을까요? 투자금이 많지 않아 24평 아파트가 조금 부담스럽다고 했더니 월곶의 엔플러스빌이라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풍림아파트보다 4500만원 정도 싸다며 그걸 권하시더군요. 같은 평수대면서 가격도 싸게 나온데다 어차피 전철이 들어서면 가격차이가 점점 줄어 들꺼라고 하시면서요. 그곳에 가봤는데 아파트 바로 앞에 모텔이 즐비하고 1층에서 4층까지 상가인데가 상가가 많이 비어 있어 조금 꺼려지더라구요. 아파트 자체가 상업지구에 있는데다 바로 앞에 모텔, 옆에는 횟집, 가게들이 즐비해서 주택가 같은 느낌은 들지 않더라구요. 제가 직접 살건 아니지만 이런 환경이 추수 집값에 많은 영향을 줄꺼 같은데 투자대비 어느 아파트를 선택하는게 좋을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초보라 객관적인 판단도 서지 않고 지금 시점에 아파트를 산다는 자체가 괜찮은건지도 모르겠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