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1억4천만원인 주택을 매매하기로 하고 매수인에게 계약금8백만원을 받고 계약을 했습니다. 매수인이 자신의 부동산이 매매가되면 잔금을 지불하겠다고 부탁하여 평소에 친분도 있고 매수인의 부동산이 머지않아 팔릴것으로 판단 당사자끼리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중도금 날짜와 잔금날짜를 기재하지않고 계약서 특약란에 잔금일자는 매수인의 부동산이 매매됐을때로 한다고 기재하였습니다.
그러나 매수인의 부동산이 6개월이 지나도 팔리지않아 계약금8백만원을 돌려주고 계약을 해지하고 싶습니다. 이런경우 해약금을 주지않고 계약해지가 가능한지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결방법은 많지만 최선의 방법은....
김형술님의 답변 | 2010-01-26
부동산 매매계약을 하게 될 경우 일반적으로는 중도금과 잔금 지불일을 정하고 중도금(중도금이 없을 경우 잔금일) 지불하기전까지
- 매도인이 해약을 원하는 경우 계약금의 배액을 배상하고
- 매수인이 해약을 원하는 경우 계약금을 포기하고 계약을 해약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님의 경우 중도금 및 잔금일을 특약에 의거 지불하도록 하였는바,
- 계약서의 특약사항대로 매수인의 부동산이 매매될 때까지 기다리시거나
- 매수인에게 서면으로 기일을 정하여 지불을 요청하시거나
- 매수인과 협의하여 지급일을 정하거나,
- 서로 협의하여 손해배상없이 해약하는것이 방법이라 여깁니다
매도인과 매수인은 친분관계가 있다하니 서로 협의하여 원만히 처리하시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봅니다. 위 내용이 보탬이 될지 모르지만 참고하여 주시고 해결이 잘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김형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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