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타이밍에 집을 사야하나 고민중인 5년차 주부입니다.

현재 전세 1억5천5백만원 현금 1억 => 총 2억5천5백만원 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대출받아야죠.

1) 철산동 13단지 27평 3억2천입니다.

지은지 23년됐고, 주변에 푸르지오, 대림, 삼성등 메이저급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습니다.아파트 뒤로는 재건축얘기가 나오는 단지가 있어 추후에 좋은 아파트들 사이에 낀 천덕꾸러기가 되진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그러나 위치, 녹지율등이 전망이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힝~ 그런데 신랑은 들어가 살긴 싫다고 하네요.....
인테리어 새로하면 천만원은 들어야할듯.


3) 철산동 12단지 27평 3억입니다.
도로하나 사이로 2천~3천정도 차이가 났다고하네요.
학교와 녹지때문에 이런 차이가 있다는 얘기가 있던데...
아이 학교입학문제는 나중이라 고려해볼만합니다.


4) 삼성 래미안 청약
우선 청약은 해볼생각입니다.
그런데 25평이 3억5천정도될듯하네요.
위치 좋아보이고 단지 럭셔리합니다.
20평대를 그가격에 사야하나 싶기도하고....


4살아이와 부부 세식구입니다.

신랑 (여의도로 출근)의 출퇴근이 용이하면서도 아이에게 안전한 환경을 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너무 광명에만 매달리는걸까요?
30평대 3억원선에 가능한 지역있을까요?
구로에서 살아봤는데...먼지 소음 너무 심해서 어른인 저희들도 치를 떨었거든요.

이겨울이 지나서 집값이 꿈틀거리기전에 사야겠죠???

전세기한이 1년남았으니 그냥 살다가 나중에 집값이 더 떨어질테니 그때 급매나온거 고르라는 분들도 많던데....ㅜ.ㅜ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