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 상담실에 글을 올렸는데, 고수분들의 조언에 따라
마포 중동의 아파트를 처분했습니다.^^

현재 자금은 대출을 모두 상환하고 3억 5천 정도 있고,
30대 후반의 맞벌이 부부로 2억 정도의 대출을 져도
무리없이 이자를 상환할 정도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아파트는
문정동 건영아파트인데 현재 5억 6천~7천 정도의 시세이고요.
주식등을 처분하면 2억 정도 대출을 지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올해 들어서는 거래가 좀 있긴 하고
조만간 법조타운, 가든파이브나 상업시설 등이 앞에 들어서는데다
대로변에 들어서 있는 위치는 괜찮은데,
93년에 지은 아파트인데다가 세대도 500세대가 좀 넘는 수준이고
거래가 활발한 인기 아파트도 아니라 썩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마음 같아서는 더 빚을 지고 현재 7억 정도 하는 개포 시영을
사고 싶은 생각이 굴뚝이지만 빚을 져야하는 규모가 너무 커서
마음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고수분들은 문정 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니면 저 정도 가격의 적정한 다른 투자처가 있을까요?
참고로 꼭 아파트가 아닌 재개발될 지역의 빌라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