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본동 경동 40평형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을 매도하고
호재가 많지만 동부이촌동 20평대나 동부이촌동 수정아파트(리모델중)에 관심이 많습니다. 전세끼고 살려고 하는데 입주는 안하고 향후 7-8년이후에나 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안되면 은평뉴타운에 분양을 받아볼까 합니다.
하지만 이촌동에서 승부를 보려고 하는데 과연 향후 리모델링 감안하여(10년) 투자의 가능성이 있을지요?
아니면 본동도 9호선, 용산모노레일, 노량진민자역사, 수산시장 현대화,
아파트의 뛰어난 한강과 산 조망권을 그대로 좀 더 가지고 가는것이 좋을가요? 현재 10층이라서 조망권이 뛰어납니다.
이제 더 이상 용산은 과거처럼 묻지마 식의 투자처가 아닙니다.
님의 답변 | 2007-09-15
지역적으로 본다면 노들섬을 중심으로 해 서로 남북으로
바라보고 있는 동작구 본동보단 용산구 동부이촌동입니다.
최근 아파트, 주상복합, 빌라, 연립, 오피스텔 등
가릴 것 없이 묻지마 식의 상승세가 이어졌던 용산입니다.
그중에서도 동부이촌동은 과거부터 매우 탄탄한 수요층을 형성하며
조용조용히 높은 선호도를 보여 왔고 향후에도 이 명성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문젠 수정은 1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이고 증평 후에도
20평 후반이란 소형의 한계점이 분명한 리모델링의 사업성입니다.
물론 과거 용산은 이것 저것 가릴 것 없이 올라주었기에
사실상 나홀로인 1동짜리 수정도 높은 상승을 이루었지만
향후 리모델링 추가부담금과 금융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땐
그래도 본동 중대형에 남으시는 게 더 낫다고 판단됩니다.
본동 경동은 약간은 나홀로의 소규모 단지이고 일대가 구릉지라
기존 1,7호선을 도보로는 이용이 어려웠으나 향후 9호선 도보
역세권 단지가 되고 본동, 흑석재개발 등을 통해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될 시엔 해당단지도 자연스레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정적인 실거주는 기본이고 갈아타시는 거래비용까지 고려 시
한강조망권 확보의 본동 중대형을 끌고 가는 게 더 실속 있는
투자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