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동 삼성광나루아파트23평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억정도 빚을 안고 있어 아파트를 팔고 다른데에 투자를 해야할지 갖고 있어야할지 고민입니다.
향후 강동구 일대에 어디가 괜찮을 까요?
지금 관심있는데는 천호 뉴타운인데 5구역이 3억원선이라는데 사업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강동구에 다른 아파트를 사는게 좋을까요?
좋은 답변부탁드려요~
향후 고덕, 둔촌 등지로 갈아타셔야 큰 실익이 있습니다.
님의 답변 | 2007-09-15
우선 천호5구역은 천호역에서 약간 떨어져 있고 랜드마크 단지인
임광그대가와 같은 탁월한 한강조망이 어려우며 다른 구역들보다
추진속도가 느린 반면 시세는 주변 아파트와 대비해
이미 단기적으로 높게 올라있다는 게 부담입니다.
여윳돈으로 아주 장기간 묶어두신다면 향후 분명 천호뉴타운이란
메리트는 있으나 기회비용 즉 기간 대비 수익률 면에선 그리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려운 리스크가 좀 있는 투자라 판단됩니다.
광나루삼성의 경우 암사역 도보역세권이고 20~60평까지 평형구성도
다양하고 한강인접과 조망권 확보란 메리트가 많은 단지입니다.
또한 올림픽대로 암사IC를 바로 아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변에 유적지, 생태보존지구 등의 개발제한구역과 인접해 있어
향후 주거타운의 확장 가능성이 낮다는 게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그리고 꼭 강동 내에서만 갈아타신다면 향후 범강남권이며
송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고덕, 둔촌 등의 재건축 단지로
갈아타셔야 거래비용 이상의 큰 실익이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암사동 인근의 재건축 새아파트로 갈아타시는 건
거래비용을 고려했을 시 투자 면에선 실익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이자부담이 약간 있더라도 일단 한강조망의 광나루삼성
좀 더 보유하시며 꾸준히 자금을 모아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