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살다가

서울로 올라와 결혼하자 마자 얻은 첫 집이 현재 거주 하고 있는

녹번동 제이알 아파트 입니다.

주인이 오랫동안 거주해도 상관없다 해서 그 말만 믿고 살고 있었는데

몇일 전 집을 매매한다고 부동산에 내놓았더라구요

만기일이 이제 2달 채 남지 않았는데,,,무슨 날벼락도 아니고

주말만 되면 집보러 사람들이 들락 날락 거리고,,대책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난감 하네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은

전세 (1.3억)에 있으며 현금/펀드/주식 합계액은 약 3천만원 정도 있네요,..

대출은 현재 없구요...

맞벌이 부부구요,,,세후 소득은 약 500만원/월 정도 되는거 같은데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그것도 조만간 외벌이로 줄어들거 같구요,,
(1년 정도 쉰후에 다시 복직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전세를 한번 더 가느냐 아님 집을 사느냐 인데

전세를 가기엔 남들 다 집사서 올랐다 뭐다 하는데

전세만 전전긍긍하기엔 남들보다 뒤쳐지는거 같기두 하고,,

그래서 이리저리 눈치 보는 중에

은평 뉴타운쪽 이랑 경기도 원당 뉴타운 쪽을 눈치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두 대출을 2억 정도는 받아야 살수 있는 수준이라

과연 이 정도 수준의 대출을 안고

집을 사도 되는건지,,향후 물가상승률을 감안해서

가치가 있는 지역인지,,아니면 떨어질때를 기다렸다가

(전세를 한번더 살고,,,)집을 사야할 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앞으로 신혼부부 우선 청약등 분양 기회도 많다 하지만 무턱대고 계속

전세 살다가 시대에 역행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