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억원 가량의 구로1동 구일우성아파트 집을 보유하고 있는 33세 남자 입니다.

대출금이 현재 3천만원 있으며, 와이프와 두명의 딸 이렇게 네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월 수입은 혼자 벌어서 세금제하고 210만원에 명절과 휴가때 약간의 보너스와 년말에

인센트브가 조금 있습니다.

2005년도에 가입한 청약부금이 있고, 이것저것 모으면 천오백만원(퇴직금 중간정산시)

정도의 못돈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현재 매월 40만원가량의 대출금과, 보험금 30만원, 교육비 50만원,

기타 용돈 및 생활비100만원을 쓰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나가는 돈이 매달 받는 돈보다 많으니, 저축은 고사하고 그동안 모아둔 돈을 조금씩

까먹어 가고 있는 실정 입니다.

자동차 보험료나, 경조사비, 재산세등이 나오는 달은 저축해놓은 통장에서 찿아서 사용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거기에 대출금리(약7%)까지 많이 올라서 걱정입니다.

아이는 둘다 커가고 그렇다고 수입은 많이 늘지 않고, 매달 적자에 그동안 모아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현재 집을 팔경우 2억1000만원 정도 되는데, 3천만원 대출을 값고

1억 오천짜리 전세를 가서 살고 3천만원 여유자금을 유용하게 쓰면서 생활 하고,

청약가점게 도입으로 무주택자가 점수가 유리하니 신규분양 청약을 노려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조금 힘들어도 허리띠 졸라매고 집 값이 더 오르기를 기대해야 할까요..

현제 살고 있는 곳이 약간의 개발 호재 가능성이 있는데, 구로차량기지 이전 및 고척동

야구장건립 등이 있습니다.

야구장은 확정적이지만, 차량기지 이전은 확정은 됬는데 그 시행여부가 언제가 될찌 까마득

하군요, 저희 집이 바로 차량기지창 옆이라 여름에는 문열어 놓으면 좀 시끄러운데

이전이 된다면 후광이 많을 것 같기는 합니다.

다른데로 집을 팔고 이사를 가고 싶어도 혹시나 집값이 더 오를 것 같아 많이 망설여집니다.

직장이 신도림동이라 그리 멀지않은 부천 역곡동에 있는 대림 e-편한세상과,

현대 홈타운, 동부센트레빌 20평대는 갈수 있을 것 같은데,

이쪽 지역이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 값보다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 같아 고민입니다.

내후년엔 첫째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는데 그전에 빨리 자리를 잡고 싶으니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