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장미아파트에 1억8천 전세살고 있구요, 펀드 4천정도 있어요. 토탈 2억 2천 가지고 있습니다. 12월 전세 만기라서 요즘 집을 슬슬 알아보구 있는데요. 요즘 이곳 전세가 올라서 다른곳으로 이사갈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신랑 회사가 삼성역이고해서 지금 사는곳이 너무나 좋긴 하지만 아무래두 오른 전세값이 맘이 쓰이네요.
그동안 집사는거에 전혀 관심이 없던터라 요즘 조금씩 관심 갖고 알아보고 있는데 알면 알수록 답답해지네요.

신랑이 2003년 청약부금 300만원 가지구 있는데요...청약 부금으로 할 수 있는게...정말 너무 없네요. 남들 다 노리는 보금자리 주택도 신청못하구요...위례신도시도 해당사항이 없네요..보금자리 주택하려면 내년에 청약예금으로 바꿔서 하면 된다고 하지만...모아둔 돈두 많지 않고...또 된다는 보장두 없구요. 그래서 종합통장으로 갈아탈까도 생각중인데요...고민할수록 속만 상하네요.

워낙 요즘 집값이 올라서 당장은 매도 시기가 아닌거 같기두해서요...지금 사는집 전세보다 싼곳에서 살면서 종잣돈을 굴릴까 생각중입니다. 청솔한라가 미금역 근처에 있는데 살기가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매매를 할까 생각했는데 그러려면 1억정도 대출을 받아야 할꺼구요. 근데 문제는 살기는 괜찮은데 여기가 학군이 분당 다른 지역에 비해 떨어져서 집값이 잘 안오른다고 해서 역시 고민중입니다. 집을 살때는 올라야 대출이자가 해결이 되는데...만약 안오르면 구지 살필요가 있을까 싶어서요.
그냥 전세로만 살까 생각도 하구있구요.
저희아기가 아직 돌쟁이라 구지 저희는 학군은 상관이 없구요.
삼전동에 9호선 연장선 들어온다해서 빌라를 살까도 생각했는데 왠지 지금 사면
오를만큼 오른 상태에서 사는거 같은 기분도 들어서 또 고민이구요.


질문을 정리해볼께요.

1. 청약 부금을 가지고 갈까요 갈아탈까요

2. 청약 부금을 가지고 간다면 어디에 신청하는게 좋을까요(신청할곳두
거의 없어보이지만 ㅠㅠ)

2. 청솔 한라를 사는게 옳을까요 전세로 사는게 좋을까요.

3. 2억 2천에 대출 1억 받을 수 있는 상황이면 전세를 끼고 사는게 나을까요.
어디든 전세로 살다가 여유자금을 늘리는게 좋을까요.

4. 삼전동 빌라를 전세끼고 사는게 나을까요.

질문이 너무 수준 낮겠지만...저로서는 이제막 배우기 시작한 초보단계라 그런
거니 너그러이 봐주셔요...매일 고민고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