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동에 14평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작년 제일 비쌀때 구입하여 생각보다 가격상승이 잘 않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을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지금 시세차익이 별로 없더라도 일단 매도하고 다른 투자처를 물색할까요?
이 아파트의 향후 가치가 궁금합니다.
극히 소형평형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처분을 고려하는 것이......
님의 답변 | 2007-11-18
# 2006년 상반기(지역에 따라 하반기)까지 급등하던 아파트가격이 계속되는 정부의 강력한 안정대책 등으로 인하여 이른바 버블세븐(강남구,서초구,송파구,목동,분당,용인,평촌)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의 하락세 또는 약보합세 시황을 보이고 있는 시기입니다.
# 이와 같은 시황은 그동안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지역일수록 당분간 지속되리라고 보는 견해가 우세합니다. 그리고 소형평형은 이런 시황에 오히려 더 민감(선호도가 낮아 낙폭이 클수 있음)하게 반응하고, 상승기에는 오히려 둔감하기 때문에 처분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 그러나 현 시점에서의 대체투자처가 마땅하지 않다는 점과 년말대선과 내년 총선이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으므로 내년 상반기까지 보유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극히 선호도가 낮은 소형평형이라는 한계때문에 지금보다 강보합세 또는 약간의 상승은 기대할 수 있겠으나, 큰폭의 상승은 어렵지 않을까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