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신길동 재정비촉진지구에 다가구를 매입해서 세를 주고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군인이어서 9월 16일에서 18일사이에 용인 동천에 래미안분양이 있습니다. 집이 있는관계로 49평을 청약할수있습니다.
저희가 신길동집이 재개발될때까지 기다려서 분양을 받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분양가가 높지만 용인 동천의 래미안을 분양받는게 나을가요. 서울과 용인이라는 지역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2년후면 제대를 하기때문에 괜찮습니다. 신길동집은 2년전에 샀는데 거주를 못해서 곧 들어가 거주를 할려고합니다. 또 어제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서울과 경기에 70%를 분양한다고 하던데요 이것은 경기 용인 동천과 비교해서 어떨까요. 용인동천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않지만 전매제한이 없고 인천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그대신 전매제한이 있겠지만 미래가치로 보면 어떤것이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청약예금1000만원이 있습니다. 만약에 동천이 당첨된다면 인천은 못하기때문에 조금은 망설여지기도합니다. 시일이 촉박한관계로 빠른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단기적으론 동천 * 장기적으론 송도입니다!
님의 답변 | 2007-09-12
가장 이상적인 재테크 & 세테크는 신길 3년 보유 2년 거주 하시어
완벽하게 양도세 비과세 받으시고 동천 당첨되어 2010년 하반기
입주 하신 다음 기존 주택인 신길 1년 안에 매도하시고
또 그때 즘엔 신길뉴타운도 어느 정도 진척이 되어있을 것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송도 청약하시어 정착하시는 방법입니다.
물론 인천생활권이 아니라면 다소 부담되는 거리이긴 하나
신길뉴타운 정도의 서부권이라면 송도 청약 할 만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송도,청라,영종 물량은 앞으로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될만큼의 대규모 분양물량이니
우선 신길비과세와 동천 당첨에 더 비중을 두시기 바랍니다.
동천의 경우 고분양가이긴 하나 30~40평대는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용인지역 1순위에서 대부분 마감됐습니다.
그만큼 특화된 물량이기에 입주시점 20~30% 정도의
프리미엄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판교후광,
신분당선,용서간 고속도로 등의 호재가 많은 곳이기에
청약가치는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동천지구의 규모는 향후 동천어울림까지 합쳐도
1만 가구 정도이며 또한 인근에 중대형 새아파트가
드물어 삼성, 금호만으론 분명 한계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향후 성복지구를 능가가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그래도 비교적 무난한 수익이 기대되기에
청약 우선 권해드립니다.
신길뉴타운~영등포뉴타운~여의도국제금융센터~
보라매업무타운~구로디지털단지 등의 연계 발전과
7,9,10호선 등의 교통여건을 지닌 신길입니다.
다만 재개발의 특성상 오랜 시일이 걸려
기간 대비 수익률 면에선 그리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렵습니다.
또한 송도와 신길은 생활권이 좀 달라 비교가 어려우나
장기적으론 전자의 대규모 국제신도시인 송도에
좀 더 무게가 실립니다.
마지막으로 송도의 가치는 향후 장기적으로 서울 서부권역의
상암과 거의 엇비슷한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계획했던 국제신도시가 된다면 상암, 뚝섬 이상의
강남, 용산과도 어깨를 견줄만한 신도시로
발돋움 할 잠재력도 갖춘 곳이긴 하나
그러기엔 아직까진 리스크가 많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앞서 서두에서 말씀드린 재테크 & 세테크 방안 적극 활용하시어
향후 자금계획 잘 구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