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수역근처에 현재 33평짜리 신동아5차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아파트가 향후 어떤 메리트가 있을지 잘 몰라서 보유를 할지 팔고 용산등 좋다는 곳에 전세끼고 비슷한 평이나 작은평으로 바꿀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살기는 뒤에 등산로도 있고 교통이 좋아서 더할나위 없이 좋다고 하는데 앞으로의 전망이 어떨지 몰라서 걱정입니다.작년 가을시세는 6억이상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아무래도 시장이 좋지 않으니 장담할수 없겠죠--;;

현재는 세입자가 살고 있고요 3년보유2년거주 비과세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 팔면 세금이 엄청 나오긴할겁니다.

제 현재 자산상황은 상기 아파트를 팔면 손에 떨어지는 현금 4억5천정도, 현금저축 천만원, 청약예금 6백만원(제가 유주택자라 이건 거의 효용이 없을듯--;;)입니다.

현재 제 개인소득상황으로 향후 몇년동안 부동산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이자를 갚기는 버겁고요, 전세를 껴서 자산을 늘리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방법이 현명할까요.

1. 2년후에 세입자가 나가면 본인이 입주해서 2년거주요건을 채워 4년후에 팔고 그때 다시 좋은 아파트를 물색한다.

2. 양도세를 물고 현 아파트를 팔고 남은 4억5~6천으로 더 좋은 입지의 비슷한 평형(혹은 더 작은평형?)으로 전세끼고 산다. 이 경우 어느 아파트를 살지 추천부탁합니다..ㅠ

3. 상기 아파트가 향후에도 오를 가치가 있으니 계속 보유한다. 이경우는 오를 재료가 있어야 할것같은데 여력이 있을까요.

현재 저는 부모님과 살고 있으며 제 궁극적인 목표는, 나중에 평생 좋은집에서 살아보지 못한 부모님을 새아파트에 살게 해드리고 싶은거고요 동시에 투자로서의 가치도 누리고 싶은겁니다. 참고로 전 1주택자입니다.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