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원시 파장동에 살고 있는데 집근처에 저층짜리 6동인 현대아파트가 있는데 그것을 살까고민중입니다 주변에 노후 주택이 많아서 재개발가능성도 있고 지분도 넓더라구요 광명에 하안주공24평은전세를 내놓고 저는 지금 수원에살고요 광명것을 팔고 가격이 저렴한 현대아파트 32평을 사서 들어가 살고 싶어요 저희 가족이 5명이구요 어떻게 하는것이 좋겠읍니까?
투자 목적의 지역 갈아타기라면 실익이 없습니다.
님의 답변 | 2007-09-12
우선 24평에서 32평으로 넓혀 가시는 건 실거주 차원에서 본다면
분명 갈아탐의 실익이 있기에 권해드릴만 합니다.
그렇지만 광명 하안동에서 북수원 권역인 파장동으로
투자목적으로 갈아타시는 건 거래비용까지 고려 시
실익이 없으니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파장동 현대는 저층이긴 하나 92년식입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2024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한 초장기적인 투자처입니다.
또한 1호선과도 떨어져 있어 반드시 마을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며 세대수가 작은 소규모 단지입니다.
향후 주변 노후 주택들과 함께 묶여 추진될 수는 있겠으나
모든 재개발, 재건축이 그렇듯 지분과 추가부담금 산정 등
상호간에 이해관계가 얽혀 동의를 쉽게 얻긴 어렵다고 봅니다.
반면 하안주공은 재건축 분양권인 하안1,2~철산2,3 등의
7천여 세대에 이르는 대단지에 향후 하안~철산저층 재건축과
중고층 리모델링이 완료될 시 초대형의 친환경적인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잘 알고계시겠지만 광명엔 강남순환로, 신안산선 등의
여러 교통여건 개선 호재들도 많이 있기에
지역 갈아타기의 측면에선 실익이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하안주공 보유하시고 전세주신 다음
30평대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시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향후 재테크를 위해선 투자와 주거를 분리하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투자 측면의 지역 갈아타기는
실익이 없으니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