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이사(전세)를 알아보던 중,
마음에 드는 신축 빌라가 있는데 융자가 포함된 전세입니다.

최악의 경우에(법원경매) 전세금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경우인지 의견 부탁 드려요.

1. 건물내역
5층 다세대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1층 : 44.28㎡
2층 : 141.09㎡
3층 : 141.09㎡
4층 : 81.43㎡
5층 : 74.24㎡
옥탑층 : 11.7㎡(연면적제외)

지목 : 대 면적 : 243.9㎡

대략 건물내역은 상기와 같고 2,3층은 2세대 4,5층은 1세대로 구성되어있고
시세는 각 5억 정도라고 합니다.

2. 융자상황
그런데 앞서 말씀 드렸듯 융자가 포함되어있고, 그래서 등기부 등본을 열람해보았습니다.

호수 금액 비고
101 65,000,000 분양사무실로 사용
201 36,000,000 전세입주함
202 130,000,000 전세권 150,000,000
301 104,000,000 전세입주함
302 156,000,000 전세입주함
401 338,000,000 전세입주함
501 325,000,000 입주하고자 하는 집
합계 1,154,000,000
*금액은 근저당권설정 채권최고액 입니다.

융자는 201호 36백만원을 제외하고는
xx은행에 한 건으로 묶여서 근저당 설정되어있습니다.

3. 소유상황
당 빌라는 신축 빌라로서 집합건물(다세대)로 등기되어 있지만, 매매된 것은 없고 모두 건축주 소유로 되어있습니다.

4. 501호 리스크
501호만 보면 시세가 대략 5억에 경매시 시세의 70% 수준을 감안한다면 낙찰액은 3억5천
그러면 채권최고액(근저당권) 3억2천 + 전세금 1억5천 = 4억7천인데
제가 보기에는 전세금의 대부분인 1억2천은 위험에 노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중개소의 설명은 다소 다릅니다.
당 빌라가 신축건물로서 7세대 모두 단독소유(건축주)로서 융자(근저당설정)이 한 건으로 발생하였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경매에 넘어간다면 건물전체가 넘어가게 되고, 이럴 경우에 집 전체 가액(약30억?)에 대비하여 융자 금액이 작기 때문에 안전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확정일자 순으로 전세금을 보호 받는 것인가요? 101호 분양사무실을 제외하고는 501호가 전세 입주날짜가 늦습니다.

501호가 노출되는 위험과 최악의 경우에 전세권은 보호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상세한 분석 및 조언 부탁 드려요. 이번 연휴 중으로는 의사결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