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에 4억2천2백에 아파트를 계약하고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서 4천200만원을 계약금으로 입금했고
이제 10월 30일이면 잔금일이라 잔금날에 맞춰 대출알아보고 잔금을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10/22)에 아파트가 갑자기 1억이 오르면서 중개인측으로 부터 매도인이 계약파기를 하고싶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습니다.
이어서 중개인이 매도인과 이야기 하여 추가금 8000만원 부르는 것을 6000만원으로 낮췄다며 이것을 현금으로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잔금날이 1주밖에 안남았는데 말이죠
또 이상한것은 매도인의 의사를 직접듣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매도인의 연락처가 계약서에 미기입되어있어 중개인으로부터 매도인 연락처를 요구했지만 중개인은 일을 크게 만들지 말라며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이리저리 상담을 해본 결과 중도금의 효력을 알게되었고 다음날 10/23일에 중도금 2000만원을 입금하였습니다.
중개인에게 중도금을 넣었다고 말하고 나서 잠시뒤 연락이 다시와서는 저희 계좌번호를 달라는 것입니다
다시 2000만원 가져가라는 것이죠
그리고 6000만원 더 준비해서 잔금일 10/30일에 보자는 것입니다.
중도금입금전에 매도인이 파기의사를 밝혔다며 중도금으로 보낸 2000만원은 효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파기의사를 직접듣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고 증거로 받은 자료도 없기때문에 중도금효력이 유효하다는 입장입니다.
저희가 중개인이 믿음안가고 의심되는것은 자꾸 2000만원 돌려받으라고 화를 내는 것과 왜 화를 내야내냐고 물으니 저희를 위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저희를 위해서 그랬다면 파기의사를 전달하기 전날에도 전화가 와서는 아파트 오르고 있다고 말했으면서 진짜 중개인이 계약성사와 저희를 위한 것이었다면 그때 중도금의 효력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 상황에서 저희가 낸 중도금이 효력이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고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도 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혹시라도 소송으로 이어질 경우에 매도인은 지금 아파트 실거주자가 아니며 다주택자입니다. 투기용 아파트 가격이 오름으로 무주택자이고 아이가 있는 저희 신혼부부와의 계약에서 잔금 1주를 남기고 이러는 상황이 참고가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만약에 소송으로 이어지든 저희가 계약성사를 할 수만 있다면 끝까지 갈 용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