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친절하게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한 마음이 박성배님의 답변으로 조금 진정이 되기는 했지만
좀 더 자세한 답변을 원하여 한번 더 질문드릴께요.

같은 내용으로 다른 싸이트에 상담을 하였더니
거기에서는 그냥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봐야한다고
답변을 하더라구요.

1월초에 (만기1달전에) 계약조건변경을 통보했다는 사실에 더 무게를 두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어떤 곳은 주인과 보증금합의를 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기에 나중에 법적으로 분쟁이 생길 때 문제가 된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만기 1달전에 계약조건변경을 전화로 통보하고 전화로 합의한 후에 실제계약시
구두계약을 파기하고 합의된 보증금보다 증액을 요구하고 심지어 전세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이 임차보호법에서 말하는 자동연장에 해당되는지 좀 더 꼼꼼하게 말씀해주세요.

그냥 주인과 합의된 보증금을 주고 더 살고싶은데 주인이 계약상에 필요한 신원확인요구를 거부하고 막말을 하니 제가 그냥 자동연장이라고 말하고 더 살더라도 나중에
2년 뒤 보증금을 뺄 때 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좀 더 확실하게 법적인 근거와 전후관계를 확실히 하고 싶거든요.

만기 2월28일
1월초 임대인 계약조건 변경통보 => 보증금 증액요구
2월초 구두로 적정한 보증금액 합의
2월 21일 실제계약상에서 임대인이 신원확인요구 거부. 구두계약파기 및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

이 전체의 과정을 통틀어서도 임대차보호법에 의거한 자동연장이 되는지~~~

저와 비슷한 경우에 대한 판례가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자동연장이라도 2년후를 대비해서 보증금반환에 필요한 여러자료를 준비해두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