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 성격에 맞는지 모르겠으나
도움을 받고 싶어 용기를 내어 글을 씁니다.

제가 아는 분의 간곡한 부탁으로 글을 씁니다.
청소년 독서단체 책따세의 사무실을 알아봐주셨으면 하븐 운영진입니다.
문화관광부 산하 비영리사단법인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은
회원수가 4만여 명에 달하는, 10년 넘은 역사의 순수 비영리 독서운동모임입니다.
www.readread.or.kr 참조.

현재 마포구 서교동 청기와 예식장 근처에
보증금 2천만원 + 월세(관리비 포함) 105만 9천원에
사무실을 빌려쓰고 있답니다. 실평수가 20평 정도 되는 2층 공간입니다.

각자 추렴해서 내는 회비로 감당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듯 싶고,
또한 위치 역시 여성분들이 70퍼센트 정도인데 지하철에서 너무 멀어
힘이 부치는 거리라 옮기고 싶다는 것이죠.

합정역이나 홍대역, 또는 아예 종로구쪽 지하철 가까운 쪽에 적절한
사무실을 얻을 수 없을까 싶어 문의드립니다. 책과 자료를 모아놓고
동시에 20명 정도가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이면 건물 꼭대기도 좋습니다.
아주 조용한 모임이며 조용한 곳을 원하고 있습니다.

안산과 포천, 양수리 등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지하철 근처가 좋고, 자체나 주변에 차를 댈 곳도 있어야 합니다.
저렴한 주차 시설이 주변에 있으면 더 좋구요.

저희 법인의 자본금은 임대보증금 2천만원을 포함하면 모두
8천만원 정도입니다. 전세면 현재 나가는 105만 9천원 정도의 자금이
지출되지 않으니 현재보다 현명하게 운영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약: 최대 8천만 원 정도의 전세 사무실, 20~25평, 합정역/홍대역 근처
3분 정도, 오피스텔이나 개인건물, 주택 등 상관없음, 주차 시절이 좋은 곳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비영리 시민단체 사무실을 얻는 데 관련되는 조언이면
무엇이든 자세하게 말씀해주시면 좋습니다.

2009. 2.24.
임은림
wisefree@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