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는 수지이고 분당으로 갈아타려고 하는데 1년후 분당 아파트 가격을 예측해보니 10%정도 떨어질 것으로 나오더군요.
이럴땐 매도시기를 더 두고 봐야 하는건지...
지금 매도하고 매입시기를 더 기다려야 하는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제 아파트도 떨어지고 있긴 하지만 이왕이면 더 싼 가격으로 사고 싶어서요...
현재 바닥을 치고 무릎이라고 하지만 올해 경기나 실직률은 작년보다 훨씬 안좋은 상태라 잠시 들썩거리는거라고 판단되는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합니다.
정확한 보유자금을 말씀해 주시지 않아서
님의 답변 | 2009-01-29
정확하게 답변은 어렵겠습니다만
지금 분당의 경우는 회원님과 같은 생각으로 향후 투자를 염두하는 수요자들로 인해 지금까지 많이 쌓여 있던 급매물들이 소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사기에는 불과 몇 달전과 비교해서는 어렵다는 것이죠.
하지만 아직까지 분당 자체는 매수자보다 매도자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고, 경기 회복에 따라 다시 매수세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급매물 위주의 아파트를 잘 찾아보셔서 접근하시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강남권의 경우 일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강남권이 들썩이면, 목동, 분당, 순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만 수요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매수 시점으로는 분당은 조금 멀었다고는 사료되지만 정확한 바닥을 측정하는 것은 아무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발품을 파셔서 급매물 가격을 살펴보신 후 최고 고점 아마 2006년 12월이나 2007년 1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시점보다 가격이 어느 정도 빠졌는지 비교하시어 상반기 내 매입하시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바닥은 어느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 따라서 조금의 상승의 조짐이 보일 때 들어가시는 게 좋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