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공무원으로 월 200씩 저축이 가능합니다.
현금 3억 3천이 있고 단독 주택이 있습니다. 3년전 2억에 샀습니다.
미아동9동(미아삼거리역에서 도보 5분내 있고 롯데백화점옆에 있는 구역)에 재개발된다고 샀는데 너무 오래 끌것 같아 이집을 팔고 상가 주택을 사거나 지금 보유하고 있는 집을 팔지 않고 상가만 살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갖는 지역은 용산,강남 입니다.
그러나 서울 지리를 잘 모르고 용산 어디에 구입해야 할지 몰라 문의 드립니다.
1)지금 집을 팔고 있는 현금과 합쳐서 상가 주택을 사는게 나은지요??
2)산다면 용산이나 강남에 사고 싶은데 어느 곳이 좋을 까요?
3)지금 살고 있는 곳도 개발 계획은 잡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팔지 않고 있는 현금으로 조그만 상가하나를 사는게 나을까요??
답변드립니다.
님의 답변 | 2009-01-14
1) 투자목적이라면 상가주택이 재개발 시 더 높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목적이라면 더 좋은 지역의 재개발 지역으로 상가주택을 매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이네요.
단, 미아리 일대도 투자가치는 좋다고 판단됩니다. 그 일대가 균촉지구로 지정된 만큼 장기적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회원님이 말씀하시는 곳(용산, 강남)도 언제 개발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또 가격도 높아 섣부른 투자는 가계부담만 높아져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2) 개인적으론 용산이 좋을 것으로 보이네요. 개발호재도 풍부하고, 개발계획이 나온 만큼 앞으로 개발 속도 빠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용산의 경우 상가가격이 평당 1억원이 호가할 정도로 가격이 높게 책정된 곳이 많습니다. 이처럼 가격이 높은 곳은 단기간 시세차익을 누리긴 힘들 것으로 보이네요.
3) 경기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상가투자는 조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상가주택 매입시기를 조금 늦춰도 좋을 것 같네요. 시장상황을 봐가며 움직여도 늦지 않다는 뜻입니다. 지금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때는 상가 임대를 구하기도 힘들고, 매입 후 가격이 더 낮아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