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만기일이 남아 있는 상태로 보증금 2000만원의 월세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만기일 이전에 세입자가 별다른 이유를 말하지 않고 이사하겠다고 하여
직접 집을 부동산에 내놓고 빼고 세입자를 구한 후 이사하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임차인이 집을 본 후 이사를 오겠다고 했으나
집이 추워 이사를 못오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현재 임차인이 저희에겐 말을 하지 않고 이사를 한상태며
보증금은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근처의 부동산에 확인해보니 집을 내놓지 않았다고 하며
세입자에게 문의했더니 다른 부동산에 말해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로서는 겨울이 다가오기 때문에 보일러 동파를 막기 위해
집의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부동산에만 알려줬다고 하며 저희에겐 알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보일러가 왜 동파되냐고 하면서 보증금을 저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하며 화를내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요?


1. 계약기간까지 이사를 오지 않는 경우 보증금에서 월세 및 기타 세금을 제하고 줘야 하나요?
2.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집을 계약전에 미리 내놔야 하는데 비밀번호를 모르니 내놓을 수 없는데,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계약만료일 이후에 집을 내놓으면 그만큼 손해를 볼 것 같은데요... 현재 부동산에 말을 해두었는지 확인은 안되고 있습니다.
4. 보일러 동파 방지를 위해 보일러를 가동시키는 경우 가스비는 누가 내야하나요? (계약기간중)
5. 만일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아서 동파되는 경우 1층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그 수리비용은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혹시 이런 사항을 내용증명을 통해 통보한 후 행동을 취해야 하는 것인가요?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