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5천만원 대출 받겠습니다. 20년 상환으로 해서 5천만원을 대출받으면 월 납부해야 할 원리금이 약 40만원. 그리고 4천만원을 대출받으면 약 32만원. 8만원밖에 차이 나지 않습니다. 매달 8만원이 많다면 많을 수도 있겠지만 젊은 신혼부부가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펀드는 제가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지금의 경제상황을 보아할 때 앞으로 더 빠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위기만 넘어가고 나면 원금은 당연히 되찾을 것이고, 수익률도 예전만큼 회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기간이 2년이 걸릴지 3년이 걸릴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매달 8만원씩, 3년이면 300만원이 채 안됩니다. 지금까지 까먹은 원금이 훨씬 큰 금액인데 3년이 걸려도 펀드가 원금을 회복 못할 만큼 경제가 엉망이라면.. 그때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없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