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 계약만기가 10월19일이며, 전세금은 1억3천만원입니다. 전세 계약후, 계약한 집주인이 저와 계약한 집주인에게서 전세끼고 아파트를 매매했으며, 전세 계약 갱신 여부를 묻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11월말에 해외로 이주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전세를 빼는 날짜를 연장해 달라고 집주인에게 사정을 얘기하였고, 집주인이 아래와 같이 얘기하였습니다.

1. 현재의 세입자의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여 가능하면 11월말에 입주를 원하는 세입자를 구해달라고 부동산에 내놓을 예정이나, 현실적으로 조건에 맞는 세입자를 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11월말전에라도 집을 비워주어야 함.
2. 현 전세가가 많이 오른 관계로, 4천만원정도를 올리기를 원하나 현재의 세입자의 상황을 고려하고 또한 세입자가 원하는 대로 11월말에 맞출 수 없는 가능성을 고려하여 1천만원을 10월19일 만기일에 집주인 구좌로 입금해달라고 함. 11월중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올 때 원래의 전세금에 추가 입금한 천만원을 포함한 1억4천만원을 준다고 함.
3. 따라서, 이에 대한 전세계약서 갱신에 대한 언급을 하였으나, 집주인은 무통장 입금증으로 대체할 것을 언급함.


우선, 현재 아파트의 등기부등본을 떼서 집주인이 맞는지 확인 후 집주인에게 계약서 갱신을 요구하려고 하는데, 전세계약서상에 조건을 어떻게 달아야 하는지요? 일정상 시간이 별로 없어서 급하게 문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