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빌라의 가격을 1억 5천만원이라고 볼 때 지금 시점에서 증여를 한다면 세율 20%, 누진공제액 1천만원이 적용됩니다. 계산해보면 2천만원이 나오네요. (증여는 비과세요건과 관계없습니다) 다만, 지난 9월 1일 바뀐 세법에 의해 2009년 1월 1일부터는 세율이 조금 낮아집니다. 세율 7%를 적용하면 증여세액은 1050만원입니다.
비과세요건을 갖추셨다면 아버지게 양도를 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직계존비속간 부동산거래는 양도가 아닌 증여로 간주되지만 실제로 양도가 이뤄졌고 이에 대한 증빙서류가 있다면 양도로 인정을 받을 수 있거든요. 이 경우 양도소득세도 없을 뿐만 아니라 취∙등록세도 증여했을 때보다 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