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아파트를 사면서 국민은행에서 8천4백만원의 대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은행에서 전화가 와서는 30년짜리 장기 대출은 유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채권으로 만들어서 거래(?)를 한다는 공문을 보내겠다고 합니다.
MBS라나 뭐라나..
은행 말로는 채무자 입장에서는 별로 변하는건 없다고 일단 공문 도착하면 읽고 궁금한점은 문의를 하라고 하는데 사실 제가 곧 2천만원 정도를 상환할 예정이었습니다.
채권이 발행된 후에 대출을 중도에 일부 상환을 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또 처음 조건이 30년 상환, 3년 거치였습니다.
거치기간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돼 있었고요.
내년이 되면 거치기간 3년이 끝나게 되는데 아직 결정된거는 아니지만 투자용으로 산거라 2년 더 거치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별 문제가 없을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당채권
님의 답변 | 2008-08-29
이는 RMBS와 관련된 것으로 프라임론이나 저신용대출채권, 주택담보대출 채권 등을 담보로 또 다른 금융권이나 일반 개인에게 자금을 융통하는 수단입니다. 이는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고 저리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대출이 RMBS로 바뀐다고 해서 회원님에게 불이익이 되거나 기존의 대출 조건이 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출 조건에 거치기간이 5년까지 연장 가능한 것이었다면 이를 연장하는 데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2,000만 원 상환 역시 공사 모기지론이 아니시라면 3년이 지난 후에 상환하셔도 중도 상환 수수료는 없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