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돈으로 지방에 전원주택을 하나 마련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으로 땅을 알아보던중 시세보다 싸게 나온것이 있어 계약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지적도에는 도로로부터 우리에게 땅을 파는 사람의 임야가 우리땅의 3/2정도 이상앞을 가로 막았는데요.. 앞에 막힌 임야는 지금 콘크리트 깔린 상태이구요.

우리가 나중에 문제가 되지않냐고 했더니 땅 주인이 계약서에 도로사용허가서와 인감증명을 같이 첨부해서 올리면 사용가능하다고 문제될게 없다고 부동산에서 말하는데 계약한 다음에도 영 맘에 걸리네요.

시세보다 많이 싸게사는대신 복비를 더 줘야한다기에 그리하기로 했구요..

저희가 궁금한건...



1.지금 땅이 그사람 친인척 이름으로 되어있는데 자료를 열심히 찾아보니 건축허가시 앞의 땅 명의가 바뀌거나 하면 다시 사용허가서를 받아야 한다고 하던데.....

지금 당장에 건축을 할 돈이 없어 땅만 사놓고 나중에 지으려다보니 문제가 될것 같아서요..

우리땅은 앞으로 다 막혀있는 맹지는 아니고 입구 진입로는 2m정도 도로에 접해있기는 하거든요.


2.나중에 주인이 바뀔시 이전 주인과의 계약은 별개이므로 도로사용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던데 그럼 우리가 법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는건가요?


3.처음에 사용료로 돈을 얼마 주는 경우도 있던데 그럼 땅주인이 앞의 가로막힌 땅을 다른 사람에게 팔 때에도 우리가 사용권리를 주장하며 보호받을 수 있나요?



4. 제가 경제적 여력이 많지 않다보니 사놓고 만약 다른 사람에게 되 팔 경우 앞 땅의 주인이 바뀌지 않는다면 문제되지 않나요? 혹시 사려는 사람에게 사용료를 물게 하지는 않을지..


5. 제 경우처럼 도로사용에 대한 부동산 관련 내용을 정확히 어디에다 물어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부동산 말만 믿고 계약을 했는데 문제가 있는 땅은 아닌가 영 찜찜하네요.

아시는 분들의 답글 좀 많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