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계약만료시점에 2천만원을 올려주면서 다시 재계약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당시 재계약서상 10월 22일로 체결이 되었지만, 체결당시 구두상으로 "분양을 받아 이사할 계획으로, 이 날짜도 못 채우고 8월말이면 이사를 갈거다"라고 분명하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1. 중개수수료 문제

예정대로 분양받은 아파트의 입주시기가 잡혀 7월초 이사할 계획을 통보했고, 이후 집주인은 천만원 올린 전세금으로 계약이 되었고, 10월 2일 이사날짜가 잡혔습니다. 계약서상 날짜로 20여일 이사전이긴 하지만, 구두상 그 이전의 이사계획을 계약시 충분히 얘기했고, 집을 내놓은 시점이나 집주인의 소득 등을 감안해볼때, 집주인이 당연히 중개수수료를 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계약서상 20여일 이사전이라는 이유로 중개수수료를 완강히 세입자인 저희가 내야한다고 하는군요...

2. 전세계약 파기시
인정상도 그럴순없다고 보는데...
그래서 계약일에 나가겠다고 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전세계약자와 임대인간의 계약 파기가 성립되는데,
이런 경우 저희가 전세계약금만큼의 해약금을 물어야 하나요?

3. 저희 현재 전세계약금은 1억7천만원입니다. 중개수수료는 0.3%인
51만원으로 계산하면 맞는 건가요?

어떤 처사가 좋을지 빠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