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설명>
오는 9월 15일이 전세계약 완료입니다.
현재 살고있는집이 겨울에 벽에 곰팡이가 너무 많이 생겨 2년동안 계속 집주인과 마찰이 있었고(해결해주겠다는 답변만 있고 연락 두절 등) 그로 인해 현재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새로운 입주자와 가계약 상태인거 같습니다.
원래는 내일 계약할테니 계약장소에와서 새로운 사람과 날짜를 맞춰보라고 하더니 밤늦게 전화로 오지 말라고 합니다. 새로 오는사람이 그전에 살던 곳이 아직 해결되지 않아 언제 들어올지 모르겠다고(계약은 예정대로 한다고)
보증금도 다음 세입자가 들어와야 준다고합니다.
저희가 나가면 다음세입자에게 도배/장판 모두 갈아준다고 했답니다.
저희는 월요일에 새로 이사가는 곳의 계약을 하기로 하고 현재 가계약금을 걸어둔 상태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15일에 그냥 나가면 될거 같은데요.
집주인과 문제가 생기면서 아무래도 골치아픈일이 생길거 같아 계약완료후에는 나가겠다고 몇개월전에 내용증명도 보내긴 했지만..
< 질문 >
1. 다음세입자에게 도배 및 장판을 하려면 저희가 이사나가는 날과 들어오는 날이 분명 다를텐데 어떻게 돈을 받을수 있을까요? 또한 이런점을 고려할 때 다음 집의 입주일을 어떻게 정하는것이 좋을지요?
집주인이 자기도 돈을 쌓아놓고 사는 사람이 아니므로 다음사람에게 돈을 받아야 준다고 합니다.
- 저도 전세금을 받아야 다음 갈 곳에 돈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 사실 저도 이사올때는 집주인이 간곡하게 1주일 정도 먼저 주면 안되냐고 하여서 일찍 대출받아 주었습니다. 그 결과 9월 11일에 전세 대출금도 상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일단 신용대출로 며칠만 매꿀려고하는데). 그때는 처음으로 전세라는것을 들어오면서 나이 많은 할머니가 부탁하길래 그렇게 했는데 이제는 바늘도 안들어가네요.
내일 다른사람과 계약하기 전에 확실히 집고 넘어가야 할 거 같은데..
계약 이후에는 제가 나가는날 돈을 받는것이 맞지 않나요?
2. 저희도 계약금이 필요하기때문에 10%를 달라고 하였읍니다(주변에서 알려줘서). 하지만 자기는 그렇게 해본 적 없다며 말도 안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부동산에서 다음 세입자와 계약이 되면 전 세입자에게 보증금의 10%를 주어 다음집을 계약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던데 이집주인은...10%를 미리 받을수 있는지요? 그리고 계약일 이전에 미리 준 돈도 미리 받을수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