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당하신 일인데.. 인터넷을 못하시는 관계로 대신 질문드립니다.

어머니가 작년 8월에 1년 월세계약을 맺었는데 계약 당시 그렇게 집에 못질을 하지 말라고 말씀을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개념없는 신혼부부가 본인들 결혼사진을 걸어놓는다며 기어코 못질을 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못봤지만 어머니 말씀으로는 거실 정면 벽에다가 그런 짓(?)을 저질러놔서 더욱 화가 치미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못 빼고 자국을 가리기 위해 도배를 해야겠다며 그 신혼부부에게 도배값을 배상하라고 했더니 그쪽에서는 어차피 다른 사람한테 세를 주면서 도배를 새로 해줄거 아니냐면서 임대인이 새로운 세입자를 위해 해줘야 할일을 본인들이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답니다.

젊은 사람들 말빨을 당해낼수가 없어 어머니가 그냥 물러섰지만 그후로 열불이 난다며 머리 싸매고 드러눕고야 말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세입자는 집을 원상복구할 의무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못질도 해당 사항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확한 답변을 알면 저라도 이 답변 인쇄해갖고 가서 따져야할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