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만 29세의 여성으로,
2006년 2월부터 30개월동안 불입한 청약저축 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불입액 300만원)
지난 해 결혼으로 서울의 한 전세집에 신랑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데요,
동사무소에서 세대주를 분리할 수가 없다고 하여 현재 저는 무주택세대주가 아닙니다.
신랑은 2005년 청약통장이 당첨되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의 주공아파트를 올 7월 취득하였습니다.(전용면적 84.91)
그런데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는 저희가 앞으로 거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위 아파트 전매제한(3년)이 풀리는 시점에는 서울의 아파트를 구입하고 싶은데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청약저축의 경우 당첨이 가능한가요?
제가 알기로는 청약저축 당첨 조건으로
공고일~입주시까지 무주택세대주의 자격을 지녀야 하는 것 같은데요,
그럼 저의 경우 청약저축은 무용지물인가요?
또 제가 세대분리를 통해 무주택세대주가 된다 하더라도
신랑이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데 청약당첨이 가능한지요...
청약저축으로 당첨이 불가능하다면 청약부금이나 청약예금 중 어떤 것으로 전환을 해야 더 유리할지요..
30대에다가 부양가족도 많지 않고(올 10월 아기를 출산예정입니다)
무주택세대주도 아니니 가점제보다는 추첨제에 희망을 걸어봐야 할텐데,
요즘 추첨제 물량이 25%라고 하던데 희망이 있는건지...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 것은,
현재 신랑의 아파트를 처분하지 않은 채로
제가 청약이 당첨되어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바로 2주택자가 되는 것인지,
아니면 당첨된 아파트에 입주하는 2~3년 후에
2주택자가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참고하세요
님의 답변 | 2008-07-29
개인의견이니 참고바랍니다.
남편분께서 봉담당첨이 되셨으면 투기과열지구이기에 당첨후 5년간 1순위 청약제한됩니다.
물론 배우자인 님한테도 해당되는 내용이기에 님께서는 5년이 지나는 2010년이후 청약이 가능합니다.
세대분리하셔도 부부는 동일세대로 인정됩니다.
청약저축은 무주택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하기에 일단 무주택이 되셔야하지만 님께서는 어차피 남편때문에 2010년이 지나야 1순위 청약가능하기에 현재로서는 청약예금으로 변경하여 2순위로 청약할 수 밖에 없으며 유망인기지역은 당첨가능성 낮기때문에 큰 메리트없습니다.
2순위 당첨이 가능한 지역은 미분양가능성 높기때문에 차라리 미분양 잡으시는것이 더 낫습니다.
청약저축 매월10만원씩 계속 납입하시면서 2010년이후 저축활용할지 예금으로 변경할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