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전 아파트구입할 당시,
전세살던 집에서 나오려고 하는데 주인이 전세금을 내주지못해
결국 제가 전세를 놓고 나오게 되었고.
중간에 집주인이 집값올려달라는걸
전세시세도 모르고 올려주는 바람에..
전세금 1000만원을 받지못하고 집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계약기간만료된상태에 나오는거고 주인에게 몇번 언지를 해드렸기때문에
크게 문제될것이 없다고만 생각하고
전 덜컥 아파트에 계약금을 건 상태라 어쩔수없이 주인아저씨에게 차용증을 받고 나왔고,당연히 조만간 받을수있을거라 생각을 했는데...
그게 벌써 2년반전...
1년반정도 지났을때 등기부등본때어보니 다른거 가압류등을 올라와있어..
안되겠다 싶어 법무사 연락드렸더니 가압류절차같은거 필요없다하셔서
바로 소송해서..승소했구요..
그후도 주시겠지싶어 걍 기달리고있었는데...올초법무사에서 가압류가 또걸렸다고 절차 진행하자하셔서 경매신청넣었구요
그분계신곳이 불분명하여 6개월간 보정명령만 왔다갔다하가다..
결국 오늘 8월초 경매진행한다는 결정문 받았습니다.

이집은 노원구 17평 아파트로 전세6천, 제차용증1천포함 거의 1억에 달하는 채무가 있는 집입니다..

전 제소유의 아파트(43평)를 구입해서 살고있는 상태구요..
이번에 그집을 전세로 놓고 작은집으로 빠져서 빚을 갚을 생각이었답니다.
근데 경매나온걸 보니
노원구17평인데 현시세가 1억6~7천이라는데
1차경매시 1억3천정도나왔고
2차에는 1억4백정도로 나왔는데요..

2차로 낙착받는다면 상당히 저렴한것같긴한데..
이정도라면 경매로 낙찰받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까요?
물론 1가구2주택은 피할수없겠지만..
뉴스에서 양도소득세를 줄인다는말도 있어서..
왠지 맘이 솔깃하네요..

걍 빚을갚는데 좋은걸까요? 아님 이정도로 저렴한 물건이라면
걍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아 물론 낙찰받는다는 보장은 없지만...한번해볼까 하구요..

아 그리고 만약 낙찰을 받게되면
채무자들한테는 언제까지 돈을 지불해야하는지도 알고싶습니다.

늘 친절한 답변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