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흥덕지구 신동아 임대아파트요.
10년 뒤에 평당 1630만원에 분양전환된다고 하고 당시 감정가가 그 금액보다 낮으면 낮은 금액으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년치 월세를 선납할 경우 그 금액만큼 나중에 분양전환가에서 제외해준다고 하는데 10년 뒤에 평당 1630만원인 아파트를 미리 사두는거라면 아주 비싼거 같지는 않은데 어떤가요?
42평 알아봤는데 지난번에 계약하고 가격이 비싸다고 해지한 사람들 물량을 재분양하는거래요~
모델하우스에서는 종전 가격보다 1억 가까이 싼거라고 그러는데 지금 계약을 해도 괜찮을까요?
월세 선납 방식이라면 괜찮은 듯 합니다.
님의 답변 | 2008-07-23
10년 임대료 선납 방식으로 접근하신다면 지금 계약을 해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주변에 더 싼값으로 분양된 분양아파트를 생각한다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는 있지만 어차피 평당 1630만원이라는 금액은 지금의 가치로 따질게 아니라 10년 뒤의 가치이니깐요. 10년뒤 1630만원이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지금의 1000만원 정도에 그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임대료를 선납이 아닌 매월 납입하시는 방식을 선택하는거라면 그리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월세를 이자라고 생각을 할 때 월세를 10년간 꼬박꼬박 내고 그 집이 내 집이 된다면 저축 개념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월세는 월세대로 내고, 나중에 분양전환할 때 아무런 혜택이 없다면 실익이 없을 수도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