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사면에 조성 예정인 복합도시는 아곡리 일대로 말씀하신 원암리, 봉무리, 성은리쪽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적인 수혜 지역으로 꼽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소외돼 왔던 남사면 일대가 개발됨으로써 일정 부분 후광효과가 예상되며, 아곡리 개발을 필두로 남사면 다른 지역의 개발도 이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복합도시가 개발되더라도 단기간 내 원암리, 봉무리, 성은리의 지가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토지의 평균가격은 인근 중개업소에 문의하는게 빠르지 싶습니다.

2. 운암3단지는 동동탄 개발과 수도권 소형아파트 열풍 등의 영향으로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따라서 동동탄이 개발되더라도 큰 폭의 가격 상승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인근 지역이 개발이 되고, 그로 인한 지가 상승은 예상되는 바 가격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3. 우림아파트는 복도식인 관계로 주변 계단식 아파트에 가격이 낮게 형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운암3단지와 마찬가지로 최근의 소형아파트 인기에 힘입어 가격은 꾸준히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때문에 주변에 들어설 아파트의 공급면적이 앞으로의 가격추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됩니다. 신규 소형아파트가 많이 공급이 된다면 공급과잉으로 기존의 아파트는 가격이 약세일 수 밖에 없지만 중대형아파트가 주로 공급된다면 소형아파트는 품귀현상을 빚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경기가 좋을 때는 주변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경우 가격이 같이 올라주지만 반대일 때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가격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개발호재로만 보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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