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자로 월세계약이 끝났는데 집주인한테도 연락이 없었고 저도 미처 챙기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게 됐어여~
그런데 친구가 자기 룸메이트가 이번에 휴학하고 집에 내려가서 혼자 살게 됐다고 생활비도 아낄 겸 같이 살재여~
그래서 집주인한테 어제 연락을 했거든여~ 집 빼줄 수 있냐고
그랬더니 묵시적갱신이 됐기 때문에 자기는 빼줄 의무가 없고 저더러 빼서 나가라면서 지금 내고 있는 보증금이랑 월세보다 2배 가까이 올려서 내놓으래여~ 그리고 복비도 저더러 부담하래여~

아.. 그런데 웃긴게 제가 부동산에 얘기를 했더니 집주인이 말한 금액은 너무 비싸서 나가는데 한참 걸릴거 같다 그러는거에여~
글구 또 생각해보니까 보증금이랑 월세가 올라가면 복비도 비싸지는데 제 입장에서는 억울한거 같애여~
제가 복비 다 내야 하는거 맞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