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3살의 직장인이며 성북구 종암동 20평대에 살고 있습니다.
대략 3억1천에서 2천가량에 매도 가능해 보이며 30평대로 몇군데 후보를 두고 매우 고민중입니다.

현재 1억 아파트 대출에 5000만원 현금 보유하고 있으며 한달 수익은 400수준정도 입니다. 즉 현재 사는 아파트 팔고 대출금 갚으면 2억 6천 정도의 현금보유가 가능할듯 합니다.

현자산상태로 대출을 더 끌어 쓴다 해도 1억 5,6천이 넘어가면 부담이 너무 커지기에 나름대로 4억2천만원을 리미트 선으로 해서 30평대 아파트로 고려하다 보니 후보로 아래정도를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혼인 관계로 주거보다는 투자쪽에 중점을 두고 구입하고자 합니다.

현 시세 및 장단점 (로얄층 기준)

* 성북구 길음동 삼부 - 3억7천 (92년 입주)
장점: 리모델링 호재, 길음역과 매우 밀접, 길음 뉴타운
단점: 오래된 아파트인 관계로 주차가 용이해보이지 않으며 소음이 약간 있을것으로 판단. 상대적으로 적은 세대수 (684세대)
- 대출 1억 1천 필요

* 성북구 정릉동 우선 - 3억8천 (95년 입주)
장점: 경전철 호재
단점: 종암, 돈암동에 비해 위치가 상대적으로 안좋아 보임
- 대출 1억 2천 필요

* 동대문구 제기동 한신 - 4억 2천 (2000년 입주)
장점: 고대역 접근용이, 주변 개발 호재, 대형 세대수 (1,330세대)
단점: 추가대출 5천 받아야함
- 대출 1억 6천 필요

* 강서구 염창동 늘푸른 벽산 - 4억 (1996년 입주)
장점: 9호선 호재, 주변 환경,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 가능
단점: 적은세대수(206세대), 9호선 호재 이미 감안된 가격이라는 소문,
- 대출 1억 4천 필요

다들 제각각의 장단점이 있어보이는데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제 현 자금 상황에 맞춰 투자적인 관점에서 볼때 어느곳이 적절해 보이는지 고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