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상무지구에 부모님이 증여해주신
상가용부지 약100평이 있습니다.
공시지가 약3억정도이고 시세는 정확히 모르
겠으나 6억이상될듯해요
위치는 노른자땅에서 좀 벗어난 송정리로 이어지는
대로변에서 가까운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구요
앞에는 아파트단지가 있고 우리땅만 제외하고
좌우옆에는 모두 5층건물들이 들어서있어 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증여받고 토지세를 2번 냈는데 근100만원정도나 되더군요
제 고민은 그땅을 활용할 건물지을 자금여유가 없이 매년 세금만
내고 있자니 팔고도 싶지만 양도세때문에,또 차후 상무지구
전망을 모른채 냉큼 팔아버리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보유하고
있자니 땅을 깔고만 앉았지 오히려 세금부담만 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보유기간대비 양도세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겠구요
고견부탁드립니다.
건물을 올려야 땅의 가치는 올라가고, 세금은 내려갑니다.
님의 답변 | 2008-06-11
회원님이 보유하고 계신 나대지(지상물이 없는 토지)는 땅의 효용가치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지만 추후 세금에서도 중과라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기본적으로 2년 이상 보유를 하면 과세표준액에 따라 9~36%의 세율이 적용이 됩니다. 하지만 비사업용토지(나대지)의 경우 60%의 중과세가 적용되므로, 자금이 없다는 이유로 빈땅으로 놀릴 경우 보유세는 보유세대로 나가고 추후 양도세도 부담도 커지게 됩니다.
상무지구는 광주에서도 지속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성장성이 돋보이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가치나 세금 문제를 따져볼 때 지금 팔기는 아까운 감이 있으니, 대출을 받아서라도 건물을 짓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