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뱅크 궁금지수 대결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택 고덕면 영화 블렌하임 미분양분 계약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는데요. 이 아파트보다는 추후 고덕국제신도시 내 아파트에 청약해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평택은 수도권 끝자락에 위치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는데요. 미군기지 이전과 더불어 용이택지지구, 이어 고덕국제신도시까지 들어서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는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주택 5만 4,000여 가구를 비롯해 자족적산업, 국제교류, 평택항 배후지원 등의 기능을 갖춘 수도권 남부 지역의 거점도시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그 인근 지가 상승은 물론 아파트값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영화 블렌하임의 경우 고덕국제신도시와는 ‘평택~안성간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생활권이 단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준층 기준 분양가가 550만~575만 원으로 저렴하다는 메리트가 있기는 합니다만 굳이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택지지구도 아닌 곳에 들어갈 이유는 없습니다. 차라리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택지지구 내 청약을 한다면 분양가도 저렴하고, 주거환경도 좋아 두 마리 토끼를 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상담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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