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를 놨는네요. 세입자를 알아봐달라고 하니까

부동산 아저씨가 세입자하고 계약서를 미리 썼네요.
위임까지 한건 아닌데 그냥 넘어갔습니다.

전세계약금은 인터넷으로 받았고

전세잔금을 받은 날 시아버지가 돈을 주면서

아들내외가 살집을 얻어주는 거라하고 거래가 끝났어요.



전세 들어온지 2일만에 보일러, 등등 이것저것 고장났다면서 몇만원 수리해줬습니다.

많은 금액이 아니어서 다행이었는데

그 과정에 실 거주자(계약자)가 아닌 시어머니가 나서서

얼마나 말씀이 거친지 다신 상종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더라구요.

마치 큰소리 치고 윽박지르면 우리가 다 해줄것처럼 생각하고 그러는건지...



그래서 시어머니를 나서지 못하게 했으면 좋겠는데

아들 내외 전화번호도 안가르쳐주고

부동산은 좋게좋게 하라면서

쏙 빠지고...



사실 계약서쓸때 우리가 없어서

계약서에 있는 이름과 지장(도장 대신)이 누구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부동산 한테 물어보니 기억을 못하는건지 어물쩡 거리고...

계약서상의 주민번호는 며느리 같은데 이름과 지장, 연락처가
시어머니 일수 있나요?
아님 계약자가 주민번호와 일치하는 며느리어야하는 건가요?



시어머니가 나대지 못하게 하는 벙법이 없을까요?

아래의 두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건지 봐주시기 바랍니다.


1. 며느리가 계약자이고 지장 찍고

살기만 하고 세입자로서 집주인과의 일처리는

시어머니가 다 한다

이것 법적으로 문제없나요?

시어머니는 실제 같이 안사는데 문제처리할때 행세할수 있나요?



2. 계약서상에 시어머니가 계약하고

집주인한테는 아들 내외가 살거라고 말하고

즉 실 거주자와 계약서 상의 인물이 다른 경우 문제없나요?

계약서를 집주인이 없을때 써서 집주인은 실 거주자가 계약자인지 확인 못함

당연히 실거주자와 계약자가 같을거라 생각함



골치아픕니다. 해결방법 없을까요?



말이 안통하는 시어머니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