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 매수 계약 관련 문의드립니다.

매수금액 4.3억
1.계약금 : 4천만원 입금완료
2.중도금 : 2.8억 집주인이 매도 후 전세 살기로 하고 중도금 갈음
(계약서에 관련 내용 있으며, 전세계약서는 잔금일 작성하기로 함)
3. 잔금일 : 1.28.예정

최근 집값이 약 7천정도 올라 매도인 아버지가 전화하여 매매금액의 상향을 요구.
거부하자 계약 해제한다며 잔금 치르지말라고 함. 계약파기 원하시면 배액상환 요청하자 배액은 못준다고 거부
(이 과정에서 부동산 중개인 통화내용 들음)

아버지가 아닌 매도자 본인의 의사표시를 듣기 위해 계약파기인지 이행인지 의사결정 해달라고 문자보냄. 현재까지 의사표현 없음

이런상황에서
1. 중도금을 집주인이 전세 사는걸로 갈음한다는 것이 중도금의 납입에 해당되어 매도자가 계약해제를 주장할 수 없는것인지 궁금합니다. (계약서에는 내용이 있지만 전세계약서는 미작성한 상태)

2-1. 매도자가 계약해제 의사표현도 하지 않고 잔금도 거부할경우 잔금일에 잔금을 변제공탁하거나 매도인 통장에 입금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2-2. 또한 의사표현을 하지 않을 경우, 내용증명을 통해 00월 00일까지 의사표현할 것을 요청하고 그 시일이 지나면 계약 해제의 의사표시로 간주하여 배액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지 여부가 궁금합니다.(내용증명 보낸 후 반환소송 제기)

3. 만약 매도자가 계약해제 의사를 표현했지만 배액상환은 거부할경우, 내용증명을 통해 배액상환을 요구한 후 반환소송을 진행하고 잔금은 따로 입금하거나 공탁할 필요가 없는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저는 매도자가 세입자로 들어오기로 한 상황에서, 이미 감정이 상하여 배액상환받고 계약이 해제되는걸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매도자에겐 이런 얘기는 하지 않았구요.

다소 질문이 많은데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