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빌라를 전세 준 임대인입니다.
전세를 준 빌라(제가 소유하고 있는 빌라) 호수는 2층이구요.
얼마 전 1층에 사시는 분에게 천장에 누수가 발생하였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하였고요..
누수탐지와 공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만...
문제는 제가 전세를 준 세입자가 매우 바쁘다며, 누수탐지와 공사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동의 없이 누수탐지를 한다면 자신은 반드시 이사를 가겠다며, 그 경우 복비와 이사비를
청구하겠다고 합니다.
전세를 준 입장에서 매우 난감합니다.
이처럼 임차인이 보수공사에 비협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이와 같은 경우, 제가 누수탐지와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임차인 이사비와 복비를 반드시 지불해야하는 상황인가요??
임차인은 아랫집 누수에 따른 공사에 협조할 의무는 없는건가요??
누수공사가 매우 큰 공사가 될지 하루만에 마무리가 될 정도 규모인지도 모르는 상황임에도
누수탐지를 하면 무조건 이사를 가겠다고 하고 있어 너무 난감한 상황입니다 ㅠ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해 여쭙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