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내천하공인중개사입니다.

우선 안타까운 사정에 처하신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내용을 정리해보면

1.전세 보증금8000만원 ,만기 2017년8월 만기
2.임대인의 물건 매매로 인해 계약해지 통보와 위로금으로 이사비용 120만=>80만원으로 조정.
3.이사 이틀 전에 임대인은 위로금 80만원 중 50만원을 이사 후 물건 확인 후 주겠다 통보함.


그다지 어려운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우선 의뢰인은 임대인에게 이사하기 위해 집안의 물건을 모두 뺀 후 물건 확인을 시켜준 다음에
보증금과 위로금을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우선 의뢰인은 새로운 집을 계약하셔서 이미 잔금까지 치룬 후라 이자까지 나가고 있다고 하시니
시간을 끌면 손해를 보시게 될 거 같습니다.

여기서 임대인의 큰 잘 못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사를 한 후 임대인이 물건을 확인 후 파손된 곳이 있나 없나 확인 후 잔금처리를 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입니다.
만약 여기서 임대인이 이사 후 물건을 그 시점에 확인하여 하자여부를 확인 하지 않고 다른 날에 확인 후
위로금을 준다고 하였으면 의뢰인은 간단한 짐 한 두개 정도 남겨 놓으신 상태에서 점유(집을 지키는 것)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즉, 짐을 남겨두고 남은 위로금을 받으실 때까지 열쇠로 집의 현관을 잠궈두는 것입니다.

안타깝습니다만
이미 구두로 위로금 80만원으로 협의를 했기때문에 다시 임대인이 맘에 안든다고 하여 이사비용+중개수수료 조로 150만원을 청구하는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새로운 집으로 계약이 끝나고 잔금까지 치루셨으니 물건확인 시켜준 후 보증금과 위로금을 받아 나오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서 상담위원 중개업소 정보 - 별내천하공인중개사사무소 - 경기도 남양주시 덕송1로 30 ,상가동 1층 112호 (별내동,별내아이파크 2차) 대표번호 : 031-529-4489 휴대폰 : 010-3121-8152